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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 2년차 국제봉사 상세보기
- 2년 연속 서산시 우수봉사자 배출
2019. 11.16(토) 17:03 |
[사회/ctn] 박순신 기자 =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지회장 가금현)는 지난 10부터 14일까지 2년차 캄보디아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충남 서산시에서 진행하는 우수봉사자 해외연수(봉사)프로그램에 2년 연속 우수봉사자를 배출, 타 단제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 캄보디아 국제봉사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3740지구 새충주로타리클럽과 연계해 씨엠림 오지마을인 벙찻초와 쫌복초에서 교육지원 사업으로 도서실 꾸미기, 도서 전달, 화장실과 세면대 신축 및 신설, 교실·운동장 정비 사업 등을 펼쳤다.
또 현지 청소년과 어울려 함께하는 사업으로 티셔츠 태극기 문양 그려 입혀주기, 한국전통놀이 함께하기 등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가금현 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봉사자를 배출 국제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고 말하고 "특히 국제봉사에서 우리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 회원여러분들께서 보여준 도서전달과 티셔츠 태극 문양 그려주기, 한국전통놀이 함께하기는 매우 유익한 봉사활동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캄보디아의 오지마을인 이곳 청소년들은 읽을 책이 없고, 놀이문화가 없어 메마른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우리 봉사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도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지난해 우수봉사자와 올 우수봉사자, 그리고 자부담으로 국제봉사에 참여한 회원 가족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5명의 회원(김택인·김간란·이인수·유해자·정연주)이 서산시 우수봉사자로 선정돼 국제봉사에 참여했고, 올해는 3명(권오직·이상미·이미경)의 회원이 우수봉사자로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한편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는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순신 기자 ctn114@hanmail.net